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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차 번호판을 도난당했어요ㅜㅜ

| 커뮤니티/자유게시판 2009. 12. 1. 17:24

Posted by 대현이

저번주 수요일 전날 새벽4시까지 안 자고 버티는 바람에 졸림을 참으며 일을 하고 있었다.

그런데 선혜(회사 동료)가 밖에 전화받으러 갔다가 오면서 내 차 번호판이 없어졌다고 한다.

내 차는 회사 문 열고 나가면 바로 앞에 있는데... 번호판이 없어졌다니?

그래서 재빨리 나가보니 붉은딱지에 '체납차량 등록번호판 영치증'이 걸려있었다;;;

이거는 세금을 안 내면 단속원들이 차량을 타고 이동하면서 건을 쏴 체납차량 번호로 조회되면 떼어가는 방법이란다.

그래서 구청 세무과에 알아보고 밀린 차량세금 20만원 가량을 내고 찾아왔다.

차가 문 바로 밖에 있는데 이걸 쥐도 새도 모르게 들고 간 공무원들의 실력에 놀랐다;;;

역시 세금은 공짜로 먹고 가는게 아닌것인가? -_-....

번호판이 없어 ㅜ

ps. 만약 이 상황처럼 번호판을 가져갔을 경우 24시간 동안은 차량 운행이 가능하단다. 영치증을 보여주고.

하지만 그 시간이 지난 후라면... 절대로 장담할 수는 없다. 궁금하면 해보시라는...

ps. 간만에 포스팅. 그동안 사는게 힘들었을라나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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